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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순익 3분기 연속 감소…자산·예금 증가도 둔화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순익이 전분기 대비 또 감소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익은 4444만 달러(주당 35센트)를 기록, 직전 분기의 4637만 달러에 비해 4.2% 줄었다.

이로써 전분기 대비 순익은 2018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연법인세자산(DTA) 상각 등으로 순익이 급감했던 2017년 4분기(1798만 달러)와 비교하면 147.2%가 급증했다.



자산·대출·예금의 성장세 둔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산과 예금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1%대를 밑돌았다. <표 참조>

뱅크오브호프의 4분기 총자산 규모는 153억595만 달러로 3분기에 비해 0.5% 증가했다. 예금은 121억5565만 달러로 전분기의120억4561만 달러에 비해 0.9% 늘었다.

총대출은 120억9811만 달러로 전분기(119억2718만 달러)보다 1.4% 증가했다.

순익 감소로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하락했다. ROA는 2018년 3분기 대비 0.07%포인트 내린 1.17%, NIM은 3.47%에서 0.06%포인트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케빈 김 행장은 "지점 통폐합에 따른 일회성 세전 비용 170만 달러 이후에는 비용절감 효과로 은행의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 SBA 융자 노트 매각 중단 조치도 은행의 수익성과 순이자마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프뱅콥의 이사회는 이날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배당은 다음달 1일 장 마감 후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2월 15일께 지급될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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