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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값' 절약 가능하다…앱·웹사이트로 가격 비교

현금 구입이 더 싼 경우도
처방전은 문서로 받을 것

처방약 가격이 매년 오르면서 약값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이나 웹사이트들을 통한 가격 비교 등을 조언했다.

처방약 가격이 매년 오르면서 약값 절약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이나 웹사이트들을 통한 가격 비교 등을 조언했다.

인슐린 가격이 5년 새 2배로 뛰는 등 처방약 가격 상승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헬스플랜 컨설팅 업체인 'Rx세이빙 솔루션'에 따르면, 올해도 250여 종류의 처방약 값이 평균 6.3% 오를 전망이다.

CBS머니워치는 소비자들이 현금구입 방법이나 스마트폰앱 및 웹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조금이라도 약값을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금구입

건강보험을 통해 처방약을 사는 게 가장 싼 방법이긴 하지만 때로는 현금결제가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메디케어 파트D 수혜자들도 복용약을 커버해 주는 보험 플랜을 찾는 데 수십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일부 약국은 현금 구입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례로 콜레스테롤 약인 리피토(Lipitor)는 보험으로 구입하면 40달러의 코페이를 내야 하지만 일부 약국에서는 현금으로 9달러에도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약 가격은 외부로 유출하지 않는 게 업계 관행이지만 일부 약국의 단골 고객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설명이다.

약국 간 비교

같은 집코드 지역이라도 약국에 따라 약값 차이가 클 수 있어 반드시 여러 곳의 가격을 비교하는 게 유리하다.

최근 굿알엑스(GoodRx), 원알엑스(OneRx), 리테일미낫 알엑스 세이버(RetailMeNot Rx Saver), 스크립트세이브(ScriptSave) 등 약값 비교 스마트폰 앱들이 선보여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 앱은 약값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Rx는 처방(prescription)의 뜻으로 사용된다.

저렴한 약을 구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비슷한 약을 복용하는 소비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다.

한 약국 관계자는 "처방전은 꼭 문서로 받아 두어야 저렴한 약국을 찾았을 때 의사에게 또 연락해서 처방전을 받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웹사이트 활용

약가격 비교 웹사이트들은 해당 약의 메디케어 커버 여부에 따른 가격은 물론 일반약의 선택 사항도 함께 알려줘 유용하다.

'굿알엑스(www.goodrx.com)'는 시니어들의 약품 리스트를 자세히 보여주며, 가격 비교는 물론 시기마다 쿠폰들도 제공한다. 이밖에 웰알엑스(wellrx.com), 파머시체커(pharmacychecker.com) 등도 방문자가 많은 사이트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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