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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2분기 수익 383만불…이사진 유임·5센트 배당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2분기 순익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이 기간 383만 달러(주당 23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9만 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늘었지만 1분기의 474만 달러(주당 29센트)보다는 19.1%나 줄었다.

자산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증가한 11억275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출도 14.6% 늘어난 9억4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금 역시 18.4% 급증한 9억7467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눈 앞에 뒀다.표 참조

하지만 예금 이자 지출 증가와 텍사스주 캐롤턴 지점 오픈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지표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2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1.39%, 순이자마진(NIM)은 20베이시스포인트 내려앉은 4.26%로 나타났다.



한편, OP뱅콥은 이날 오전 2019년 주주총회를 열고 최화섭 이사장을 비롯해 도은석, 제이슨 황, 정수헌, 김옥희, 신영신, 박명자 이사와 민 김 행장(당연직) 등 이사 8명의 연임 건과 크로우 LLP를 외부 회계감사법인으로 선정하는 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1분기에 이어 주당 5센트의 분기별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8월 9일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8월 23일 지급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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