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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T모빌 합병 되면…장기적으론 이용료 인상 우려

3강 경쟁 제제로 전환
초기 할인경쟁 가능성

통신업계 3,4위 업체인 T모빌과 스프린트의 합병 승인으로 양사 고객 등 소비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가 기존 4강에서 버라이즌,AT&T, T모빌+스프린트의 3강 체제로 재편되기 때문이다. 벌써 일부에서는 이동통신사의 숫자가 줄면서 경쟁도 느슨해져 결국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사의 합병이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양사 고객



스프린트 고객은 T모빌 고객으로 바뀌게 된다. 이유는 T모빌 경영진이 합병된 회사를 이끌게 됐기 때문이다. 만약 정리 대상인 부스트 모바일, 버진 모바일, 스프린트 프리페이드 폰서비스 고객이라면 합병 후 디시네트워크 고객이 된다. T모빌 고객은 큰 변화가 없다.

이통료

이동통신 사용료가 올라갈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하지만 합병사가 버라이즌과 AT&T 고객을 유치하려고 사용료를 대폭 내리거나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후 합병 업체는 목표 고객 숫자를 확보했다고 판단되는 시점부터 사용료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품질

스프린트 고객들의 이통 서비스 품질은 확실하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병사의 네트워크 확장으로 양사 고객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 서비스 혜택은 아직까지 가늠할 수 없다.

T모빌과 스프린트 고객들은 이동통신사를 당장 변경하는 것 보다는 추후 상황을 살피는 게 현재로선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합병사 출범 후 3사 간의 고객 빼오기 프로모션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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