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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세금문제 해결 창구 역할 하겠다"

한미택스포럼 앤드류 이 회장·저스틴 주 이사장

한미택스포럼의 앤드류 이 신임 회장(가운데)과 저스틴 주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세진 사무총장이 향후 포럼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택스포럼의 앤드류 이 신임 회장(가운데)과 저스틴 주 신임 이사장(오른쪽)과 이세진 사무총장이 향후 포럼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 양국의 국세청은 물론 가주 세무당국과도 협력해 한인들의 세금 문제 고민 해결을 돕겠습니다."

조세연구단체 '한미택스포럼'의 앤드류 이 신임 회장은 "조세 규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 납세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이 회장은 캘리포니아주 조세·수수료관리국(CDTFA)의 전신인 가주조세형평국(BOE)에서 5년, 국세청(IRS)에서 27년 등 총 32년 동안 공직 생활 후 지난해 은퇴했다. 재직 중에는 한국 국세청(NTS)과 IRS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은퇴 후 한국과 미국의 대형 회계법인, 법무 법인, 기업 등으로 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모두 거절하고 'AML 어드바이저리 그룹'이라는 세무 관련 컨설팅 업체를 오픈했다.



이 회장은 요즘 각종 세미나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9월17~18일 한국 국세청 관계자와 IRS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는 양국의 유산과 상속 관련 세법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해 세계한상을 이끄는 리딩CEO 멤버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또 신한은행 등 대형 은행 2곳의 VIP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세법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 회장은 "한인들이 조세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스틴 주 신임 이사장도 "한국과 미국을 잇는 가교 역할과 함께 세미나도 강화해 한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이사장은 "한미택스포럼의 첫 출발은 조세연구였지만 현재는 세무·투자·부동산·재정 전문가, 변호사, 기업인,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전문인이 모인 단체가 됐다"며 "한인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 측은 일반 회원 가입도 받을 예정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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