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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공식 웹사이트 정상화" [Health Care Reform]

토드 박 백악관 최고기술 책임자 청문회서 강조

토드 박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공식웹사이트가 정상화됐다고 밝힌 가운데, 현 건강보험 가입자가 기존 보험을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토드 박 CTO는 13일 열린 오바마케어 청문회에서 그동안 문제가 된 헬스케어닷거브(healthcare.gov)가 정상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클릭을 하면 페이지가 더 빨리 뜨고 있다"며 "2주 전에는 한 번 클릭 하면 새 페이지가 뜨는데 8초 이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1초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시간 동안 1만7000여 개의 등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처리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프레드 업튼(공화·미시건) 연방하원의원이 현 건강보험 플랜 가입자가 기존 보험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발의한 법안에 12일 현재까지 총 156명이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여기에 존 배로우(조지아)와 마이크 맥킨타이어(노스캐롤라이나) 민주당 의원까지 합세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연방정부는 저조한 가입률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던 오바마케어에 따른 건강보험 구입통계를 이날 공식 발표했다.

그 결과, 가주가 오바마케어 등록 연방정부 사이트인 '헬스케어닷거브'를 이용하는 36개 주보다 더 많은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가주민은 12일까지 약 5만9000명이 가입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대표는 "힘을 북돋는 수치"라며 "캘리포니아가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바마케어 가입으로 새로운 건강보험을 구입한 미국인은 12일 현재 10만6000여 명에 그쳤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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