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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보험 왜 이렇게 불편한가요? [ASK미국-성백윤 보험]

[LA중앙일보] 발행 2014/07/17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4/07/16 20:55

성백윤/Covered CA 공인 에이전트

▶문= PPO, EPO, HMO 등 미국에서의 의료보험은 왜 이렇게 어렵고 불편한가요?

▶답=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기간이 끝난 후 많은 가입자들로부터 불편을 하소연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중 상당수는 가입자들이 PPO, EPO, HMO제도와 미국 의료시스템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불편이었습니다.

PPO, EPO가입자들은 HMO로 변경할 수 없는지? HMO 가입자들은 PPO, EPO로 변경 가능한지? 등을 문의하지만 모든 'Managed Care'보험은 오남용 방지를 위해 원래 약간 불편한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그런 불편이 없는 'Indemnity Plan'은 지금은 거의 사라졌고 'Managed Care'제도 자체의 불편은 의도적인 불편으로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올해 선택하신 보험은 올해 말까지는 유지해야 하고 10월 1일부터 2015년에 적용 받는 보험을 새로 선택하게 됩니다.

의료개혁 이후 의료서비스 소비자들과 정부, 보험사, 그리고 의사와 의사협회(IPA)들이 아직 바뀐 제도에 적응하지 못해 오는 불편도 상당합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올해는 의료 보험의 확대로 환자 수가 40%이상 증가되어 병원, 의사들의 협상력이 강화되었고 정부로부터 회계감사를 받는 각 의료 보험사들과의 재계약을 보이콧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이며 이 때문에 가입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의사들의 IPA가입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 의사협회는 가입의사 명부를 부풀리는 관행 등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수년 동안 의료수가가 큰 폭으로 인상된, 살인적으로 높은 미국 의료비 인상은 분명 자제 되어야 하며, 하향 또는 동결이 의료 개혁 성공의 조건이고 목표임을 고려할 때 수혜자인 가입자들도 정착이 될 때까지 인내를 갖고 고통을 분담하여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의료 개혁의 성공은 미국 시민 사회 구성원들에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개혁의 필요성에 동감한다면 개혁이 정착되기까지 따르는 고통과 불편은 어느 정도 같이 감수하겠다는 자세가 미국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의 바른 자세이며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야 빨리 정착되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언어와 미국 의료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생기는 불편이라면 필자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문의: (213) 700-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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