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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독교 지도자 만난다…내달 21일 NY 비공개 회의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기독교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내달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 500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2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국 각지의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 500여 명을 초청해 다음 달 21일 뉴욕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화당 경선을 중도 포기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흑인외과의 벤 카슨, 보수주의 기독교 단체 가족연구위원회(FRC)의 토니 퍼킨스 회장 등이 이번 행사를 성사시켰다.

퍼커슨 회장은 "우리의 목적은 트럼프가 미국에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대화를 하는 것"이라며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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