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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망칠 4대 오판 vs 살릴 6대 지표

미 언론 대선 승패 엇갈린 전망

올 11월 8일의 미국 대선 승자가 누구일까를 두고 미국 언론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점쳤다. 폴리티코는 27일(현지시간) '어떻게 힐러리는 질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를 당연시하고 ▶젊은 유권자를 이탈시키고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공화당 주류 세력의 이탈을 흡수 못하고 제3당으로 흘러가게 하며 ▶무역 이슈를 놓고 헛발질을 하는 '4대 실수'를 할 경우 승리는 트럼프의 몫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미 클린턴은 이 4가지 실수를 모두 저지르고 있다"며 트럼프의 당선을 예언했다.

클린턴의 4가지 오판으로 트럼프는 공화당 절대 강세인 21개 주(164명)에다 ▶공화당 유리 지역 2개 주(27명) ▶격전지 9개 주(110명)를 휩쓸고 민주당 유리 지역 일부(미시간·펜실베이니아:36명)까지 승리를 넘보는 수준이 됐다고 분석했다.

MSNBC방송의 전망은 정반대다. 이 방송은 28일 "클린턴이 'e메일 스캔들'과 버니 샌더스(버몬트주) 상원의원의 버티기 작전에 위기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런 모든 점을 고려해도 ▶민주당 후보에 대한 높은 선호도(47% 대 43%) ▶민주당의 높은 지지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51%) ▶트럼프의 백인 여성층 취약 ▶대도시 근교의 민심(57% 대 32%)에서 우세 ▶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43% 대 33%)이란 '6가지 지표 우위' 때문에 결국 클린턴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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