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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 대선 경선 사실상 종료

NJ 예비선거 클린턴 승리
한인 후보들 무투표 당선

7일 열린 2016년 미 대선 경선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예상했던 대로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했다.

CNN 등은 오후 9시30분쯤 개표가 30% 가량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82.7%)와 클린턴(59.4%)의 승리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후보 버니 샌더스는 40.6%를 얻었다. 클린턴은 수퍼대의원들의 추가 지지와 이날 뉴저지주 승리 등으로 끈질기게 추격하던 샌더스 후보를 결국 물리치고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CNN 추산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뉴저지주 등의 선거 결과까지 포함해 이미 공화당 대의원 2472명 중 과반(1237명)을 훌쩍 넘는 1338명을 확보했다. 클린턴도 민주당 대의원 4765명 중 역시 과반(2383명)을 넘은 2434명(수퍼대의원 572명)을 차지했다.

트럼프는 이날 밤 승리 연설에서 "민주당의 선거 조작 때문에 패배한 샌더스 지지자들이 나에게로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민주당 측의 분열을 기대하는 도발적 발언을 계속했다.



한편 이날 뉴저지주 예비선거에 나선 민주당 크리스 정(팰리세이즈파크).대니얼 박(테너플라이).피터 서(포트리) 시의원은 경쟁 후보 없이 무투표 당선 본선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에 따라 이들 의원은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본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게 된다. 아울러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엘렌 박 민주당 후보도 무투표 당선돼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시의원직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인 15명이 후보로 나서 관심을 모은 팰팍 공화당 정당위원 선거에서는 폴 이 버겐카운티공화당협회 한인위원회 위원장 등 13명의 한인 후보가 대거 당선됐다. 이에 따라 팰팍 공화당위원회 총 18명 정당위원 중에서 한인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돼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


김종훈·서한서 기자 kim.jongh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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