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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더슨,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커티스 그랜더슨(뉴욕 메츠.사진)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MLB 사무국은 28일 월드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시카고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수상자로 그랜더슨을 선정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사회봉사활동,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지난 1971년 니카라과 대지진 때 구호활동을 위해 직접 니카라과로 향하다 비행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리는 상이다. 1971년 커미셔너 어워드로 시작된 이 상은 지난 1973년부터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따서 시상하고 있다.

각 구단 별로 선정된 30명의 후보 가운데,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클레멘테의 미망인 등의 선정위원들과 그리고 팬 투표의 결과가 합산해 그랜더슨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랜더슨은 500만 달러를 자신의 모교인 일리노이 대학에 기부, 최신식 야구 실내외 컴플렉스 건설에 힘을 보탰다. '그랜더슨 스타디움'은 지난 2014년 개장했고, 1년 간 약 1만명의 유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를 접하게끔 만들었다.

한편, 그랜더슨은 이번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37와 30홈런 59타점 88득점 129안타, 출루율 0.335 OPS 0.799 등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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