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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재수생' 황재균 FA 25위 '최상위권'

야후 스포츠, 이대호 93위ㆍ김광현 112위 선정

'야후 스포츠'가 11일 올 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할 자유계약선수(FA) 1~204위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외면을 당한 아픔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나선 황재균(29ㆍ롯데 자이언츠)을 최상위권인 25위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성공적인 빅리그 첫해를 보낸 '빅보이' 이대호(34)는 93위,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과 기아 타이거스의 양현종(28)은 각각 112ㆍ118위를 차지했다. "선수의 통산 기록-나이-잠재력-시장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랭킹을 매겼다"고 전한 '야후 스포츠'는 "황재균은 파워ㆍ스피드ㆍ콘택트 능력ㆍ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두루 갖춘 '제2의 벤 조브리스트'"라고 극찬했다.

이어 "황재균 본인은 3루수를 선호하지만 유격수ㆍ2루수도 가능하고 현재 외야수 훈련까지 소화중"이라 소개했다. 올시즌 한국리그(KBO)에서 타율 0.335-출루율 0.394-장타율 0.570-홈런 27개-도루 25개를 기록한 황재균은 3년 계약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리그 복귀의 갈림길에 있다"며 한국 미디어의 관심이 상당히 크다고 언급했으며 김광현의 경우 "지난해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직전까지 갔으며 90마일 초반대의 직구ㆍ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볼넷 허용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1년전 기아 구단의 포스팅 거부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으며 볼넷이 많은 편이라 선발 로테이션의 앞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야후 스포츠가 예상한 FA 1위는 뉴욕 메츠에서 풀린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였으며 2위는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3위 아롤디스 채프먼, 4위 켄리 잰슨, 5위 저스틴 터너의 순서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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