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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장관 밋 롬니 유력…트럼프와 비공개 만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국무장관 지명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 CNN 등이 20일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이날 현지 TV 방송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 매우 유명한 인사들과 함께 롬니 전 주지사도 국무장관 후보로 지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 롬니 전 주지사의 방문에 감사하고 있다"며 "어제 이뤄진 트럼프와 롬니 전 주지사와의 만남은 따뜻하고 실질적인 교류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만나 약 1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당시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후 "진정한 미국의 이익이 되는 세계 여러 분야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대화를 나눴다"며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고 그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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