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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3개주 재검표하나…"투표총계 불일치"

경합주 3곳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재검표가 이뤄져 3개 주의 승패가 뒤바뀔 경우 백악관 주인도 바뀌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23일 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이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주 투표 총계 불일치를 주장하며, 재검표 추진을 위한 기금모금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스타인은 “우리는 중대한 투표총계 불일치 현상이 드러난 3개 주의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재검표를 위해서는 25일까지 200만 달러를 모금해야 한다. 그러나 23일 오후 3시 현재 스타인은 4만3000 달러만 모금해 시간이 촉박하다.

스타인이 재검표를 추진 중인 3개 주는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긴 주들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득표율은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 47.9%대 46.9% ▶미시간(16명) 47.6%대 47.3% ▶펜실베이니아(20명) 48.8%대 47.6% 등이다.



일부 선거법 전문 변호사들은 힐러리도 이들 주에서 재검표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진보언론인 뉴욕매거진도 22일 컴퓨터 보안센터 직원과 선거전문 변호사 등이 속한 그룹도 이들 3개 주의 개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데일리비스트는 선거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일부의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실제로 이 3개주에서 승부가 뒤집힐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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