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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스테이크 부럽지 않은 때깔 좋은 'Buger'

[LA중앙일보] 발행 2017/09/23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7/09/22 21:56

LA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 마켓에 있는 벨캠포 버거점. 오수연 기자.

LA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 마켓에 있는 벨캠포 버거점. 오수연 기자.

어반 래디시 버거.

어반 래디시 버거.

배럴&애시스 버거. [사진제공 배럴&애시스]

배럴&애시스 버거. [사진제공 배럴&애시스]

캐셀스 버거. [사진제공 캐셀스 햄버거]

캐셀스 버거. [사진제공 캐셀스 햄버거]

벨캠포 버거. [사진제공 벨캠포]

벨캠포 버거. [사진제공 벨캠포]

쁘띠 트로아 버거. [사진제공 쁘띠 트로아]

쁘띠 트로아 버거. [사진제공 쁘띠 트로아]

점심식사로 버거보다 만만한(?) 메뉴가 있을까.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다스런 점심도 바쁜 일상 혼자 식사를 때워야 할 때도 버거는 만만하지만 든든한 한끼 메뉴다.

사실 버거는 패스트푸드에 대명사로 건강음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버거들은 좀 다르다. 로컬 버거점들은 물론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마저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겠다고 속속 발표하며 돌아서는 고객들의 발길을 다시 돌려 세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버거는 렴한 메뉴로 통하지만 유명한 로컬 식당들의 버거는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다. 사이드로 프렌치프라이나 음료와 함께 먹으려면 15~20달러정도가 들여야 한다. 당연히 식재료 퀄리티나 맛은 수준급니다. 스테이크 부럽지 않은 LA인근 때깔 좋은 버거들을 소개한다.

오수연 기자

◆어반래디시

LA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트 내에 있는 어반래디시(Urban Radish) 마켓의 버거는 한마디로 일품이다.

한 입 깨무는 순간 그 담백한 고소함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사실 다른 버거에 비해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도 아니다. 야외 바비큐 그릴에서 갓 구워낸 도톰한 패티에 화이트 치즈 싱싱한 토마토와 레터스 등으로 색다를 건 없다. 아마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듯 싶다.

또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일반적으로 버거를 먹을 때 먹는 프렌치프라이 대신 샐러드가 곁들여져 나온다는 점이다. 샐러드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버거의 맛을 밸런스 있게 잡아준다. 가격은 15달러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팁을 낼 필요가 없고 마켓 앞에 무료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비나 발레비가 없으니 따져보면 크게 부담될 가격은 아니다.

다만 마켓이기 때문에 주문하는 과정이 좀 번거로울 수는 있다. 푸드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서를 가지고 다시 마켓 계산대에 가서 돈을 내야한다. 번호표를 받아가면 자리로 서브를 해준다.

▶661 Imperial St LA

◆벨캠포 버거

LA다운타운 그랜드 센트럴 마켓 내 벨캠포(Belcampo) 버거는 좋은 고기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식당은 직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나 양을 방목해 키운다. 그래서 사용하는 고기는 100% 오개닉 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두 가지 버거는 패스트버거(6달러)와 벨캠포 버거(15달러)인데 가격차가 9달러에 달한다.

둘의 차이는 패티의 두께와 치즈 그리고 오일로 노릇하게 익힌 양파 등이다. 일반 버거가 크다고 느꼈던 여성들이 먹기에 패스트버거는 딱 좋은 사이즈다. 벨켐포버거는 예상보다 사이즈가 아주 크지는 않으니 대형 버거를 상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벨캠포는 버거도 맛있지만 얄팍하게 나오는 프렌치프라이가 먹을 만하다. 식당에서는 정육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고기만 따로 구입해 갈 수 있다.

▶317 S Broadway LA

◆캐셀스 햄버거

LA한인타운 6가 노먼디호텔 1층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 캐셀스 햄버거(Cassell's Hamburgers)는 1948년에 오픈한 전통의 버거집으로 점심시간이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 역시 버거 가격은 만만치 않다. 기본 버거가 10달러 치즈버거는 11달러다. 또 취향껏 먹으려면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 굵은 패티를 원한다면 5달러를 더 내면 1/3파운드에서 2/3파운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구운양파는 75센트 계란이나 아보카도 버섯 등을 얹고 싶다면 1.50달러를 더 내면 된다.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7시에 오픈해 오후 1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3600 W. 6th St. LA

◆쁘띠 트로아

LA베스트 버거로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쁘띠 트로와(Petit Trois)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빅맥(Big Mec) 버거. 번 사이에 스테이크가 얹어진 느낌이다. 그릴에서 구운 비프에 흘러내리듯 녹은 명품치즈 그리고 이 버거를 유명하게 해준 소스까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특히 셰프 루도가 개발한 이 소스는 소셜미디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만큼 특별하다고 알려져 있다.

▶716 N Highland Ave LA

◆배럴&애시스

배럴&애시스(Barrel & Ashes)는 립(rib)으로 유명하지만 버거 인기도 만만치 않다. 버거는 점심시간에만 서브 되는데 파피씨 번과 크리스피 베이컨 스위스 치즈 그리고 양질의 고기를 사용한 패티가 함께 어우러져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 낸다. 특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운 패티가 일품이다. 배럴 버거 가격은 15달러다.

▶11801 Ventura Blvd Studio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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