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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한인회, 시정 관련 한글백서 발간

각 부처 조직·기능 설명
한인 '인재 풀' 조성
시정부 진출 적극 지원

포트리한인회는 한인 인재들의 시정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정부 산하 위원회와 보드 관련 정보 등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을 펴내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KEB 하나뱅크 포트리 지점에서 열린 새해 첫 이사회 모습. [사진 포트리한인회]

포트리한인회는 한인 인재들의 시정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정부 산하 위원회와 보드 관련 정보 등을 우리말로 번역해 책을 펴내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KEB 하나뱅크 포트리 지점에서 열린 새해 첫 이사회 모습. [사진 포트리한인회]

포트리한인회가 시정부 조직과 활동 등의 다양한 정보를 우리말로 소개하는 한글백서를 발간한다.

뉴저지 한인 이민사에서 지역 한인회가 자치단체 시정 관련 정보를 한글로 번역해 백서 형식으로 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트리한인회는 시정부 산하 도시계획, 구역결정, 주택청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분과별 위원회와 보드에 111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이 중 한인이 단 6명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해 한인사회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같은 한글백서를 펴내기로 했다.

포트리한인회 홍은주 회장은 "클럭 오피스를 통해 시정부 산하 각 분과 위원회와 보드에서 하는 일, 위원이 되기 위한 자격과 준비사항, 필요한 경험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해 이를 한글로 번역해 책으로 펴낼 것"이라며 번역과 편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월부터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백서발간과 함께 여러 위원회에 들어가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한인들의 이력서와 명단 등 '인재 풀'을 만들어 매년 연말 시의회 회의 때 또는 시정부 등의 요청이 있을 때 바로 한인사회 인재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트리에는 현재 선출직으로 폴 윤과 피터 서 시의원, 에스더 한 실버와 엘리사 조 교육위원, 그리고 다수의 임명직과 고용직 공무원이 있으나 타운 인구 3만8000명 중 25% 안팎인 9500명 정도가 한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트리한인회는 우수한 한인들이 선출직이나 고용직은 아니어도 각 위원회와 보드에 속해 시장을 도와서 활동을 하게 되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한인상권 발전은 물론 교육에도 좋고 궁극적으로는 한인사회 발전에 긍적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트리한인회는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포트리 지점에서 신년 첫 이사회 미팅을 갖고 시정 관련 한글백서 발간과 함께 장학생 선발계획, 기금마련 골프대회, 한국어 수업개설 지원 등의 각종 사업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포트리한인회 연락은 웹사이트(kaafortlee.org)를 방문하거나 e메일(office.kaafl@gmail.com)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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