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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무조건 '며칠'로 써야

[LA중앙일보] 발행 2019/06/08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9/06/07 18:12

주요 스포츠중계가 해외에서 열리면 한국 시각 몇 시인지가 중요하다.

이때 가장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가 '몇 일'이다. '몇 일 몇 시'는 모두 '며칠 몇 시'로 바루어야 한다. 그달의 몇째 되는 날을 이를 땐 '몇 일', 몇 날(날수)을 가리킬 땐 '며칠'로 사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몇 년, 몇 월, 몇 시, 몇 분 등에 이끌려 '몇 일'이라고 표기해선 안 된다. 구체적인 날짜든, 일정 기간이든 항상 '며칠'로 써야 한다.

한글맞춤법에선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려 이뤄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혀 적되 어원이 분명치 않은 것은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며칠'을 '몇'과 '일(日)'의 합성어가 아니라 어원이 불분명한 말로 보고 소리 나는 대로 적은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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