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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자몽하다'와 '망고하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6/18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9/06/17 19:47

'자몽하다'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적이 있다. 더불어 '망고하다' '포도하다' '수박하다' 등도 화제에 올랐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다'는 뜻이다. "약 기운에 자몽해 누워만 있고 싶었다" 등처럼 쓸 수 있다.

'망고하다'는 '연을 날릴 때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주다' '살림을 전부 떨게 되다'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는 의미로 쓰인다. "망고 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떤 일이 끝나 자유롭게 됐을 때 사용되는 말이다. 연을 날릴 때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주는 것을 '망고'라고 하는 데서 생긴 말이다.

'포도하다'는 '도둑을 잡다',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다',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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