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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료 절약 "10도룰 지켜라"

외부와 화씨 10도차 유지
필터 정기 교체도 효과적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선벨트 지역 주택의 여름철 에어컨 사용 비용이 다른 주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에너지 모니터링 전문기업인 '센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역 주택의 여름철(6~8월까지 3개월) 에어컨 사용 비용 중간값은 주택당 292.9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다른 지역의 중간 비용은 147.82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캐나다와 접한 북쪽 지역은 95달러에 불과했다. 주별로는 애리조나가 477달러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의외로 327달러의 뉴저지가 차지했다. 이밖에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주도 에어컨 사용 비용이 많이 나오는 주에 포함됐다.

반면 워싱턴주는 전국에서 에어컨 사용 비용이 가장 적은 주로 나타났으며, 오리건과 콜로라도주가 뒤를 이었다.

이번에 발간된 센스 보고서는 2018년 6월부터 8월 사이 전국 4000채 이상의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에어컨 비용 절약 팁이다.

▶설정온도가 적정한지 항상 점검하라. 실내와 실외 온도를 화씨 9~10도 차 정도로 맞추면 건강과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된다.

▶집안을 잘 살펴라. 창문만 닫는다고 끝이 아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쳐줘야 냉방효율이 올라간다. 정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도 신경 써야 한다

▶집 크기에 맞는 에어컨을 쓰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래된 에어컨은 절전형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전기계량기나 에어컨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유틸리티 회사는 무료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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