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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제 1터미널을 새로 짓는다. 2층으로 짓게 될 신 터미널은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함께 접근성도 지금보다 훨씬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지금의 1터미널 모습. |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은 전국 8대 도시이지만 그 관문인 공항이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시설이 상당부분 노후 됐을 뿐 아니라 공간 자체도 협소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왔다.
또 다운타운과 맞닿은 바닷가를 끼고 도는 위치에 있어 조종사들에게도 쉽지 않은 이착륙 조건을 갖고 있고,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 다운타운의 인구와 교통량으로 날로 혼잡해 지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 다다랐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국 이사회는 지난 9일 신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의 최대 걸림돌이라 여겨졌던 환경평가 보고서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총 30억 달러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당초 계획처럼 2024년 1단계 공사의 완공을 목표로 내년 중 첫 삽을 뜨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67년 문을 열어 올해로 53년째를 맞이한 제 1터미널은 완공 첫해에만 250만 명이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20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집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용객 수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공간은 한정돼 있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제공항국이 밝힌 신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따르면 신 터미널에는 현재보다 11개가 증가한 총 30개의 게이트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보다 650여대의 주차공간이 늘어난 주차전용 건물도 짓게 된다.
또 2층 건물로 건설될 신 터미널은 출발과 도착을 서로 다른 층에 배치, 터미널 주변의 교통 흐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려할 계획이며 하버 드라이브 상 해양경비대 기지부터 터미널로 직접 연결되는 3차선의 전용도로도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현재 커뮤터 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는 공항국 본부도 신 터미널로 옮겨가게 되며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훨씬 다양하게 구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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