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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교회 코로나19 대응 '모범'

380석 예배석 41석으로
예배도 실시간 온라인으로

카운티 정부가 긴급명령을 내리는 등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서 샌디에이고 한빛교회가 성실하고도 신중한 방어 체계를 갖추고 직접 행동에 나섬으로써 신앙도 지켜내고 사회적 소명도 다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빛교회의 본당 좌석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자 41석으로 줄였다. 예배석이라 표시된 자리만 사용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한빛교회의 본당 좌석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자 41석으로 줄였다. 예배석이라 표시된 자리만 사용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한빛교회는 카운티가 긴급명령을 내리기도 훨씬 전인 지난 3월1일부터 내부적으로 규정한 “재난/전염병 단계별 알림” 2단계를 적용해 일부 모임과 활동을 자제시키고 주중에 이뤄지는 모든 교육과 행사를 중단했었다. 더욱이 지난 9일 샌디에이고 거주민의 COVID-19 확진 발표가 나오기도 전인 8일 주일부터는 온라인 실시간 예배를 통해 참석교인들의 수를 줄였으며 지난 주부터는 내부적으로 재난 단계별 알림을 최고단계인 4단계로 올리고 380석인 본당 예배실의 좌석을 사회적 거리에 맞춰41석으로 줄였다. 또 유치부부터 초등, 중등, 고등부 예배도 교회에서 모이지 않고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집에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 교회의 김병대 운영위원은 “이병희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교역자들과 장로, 재직들이 COVID-19 위기를 극복하고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기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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