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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원, 만루위기 아찔 데뷔전...동기생 전상현이 불 껐다 [오!쎈 광주]

[OSEN] 기사입력 2020/07/02 06:42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서덕원(27)이 입단 5년 만에 아찔한 데뷔전을 치렀다.

서덕원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등판했다. 성적은 아웃카운트 2개만 잡았고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9개. 최고스피드는 141km를 찍었다. 

2016년 2차 5라운드(43순위)에 낙점을 받았으나 1군 무대를 밟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가능성을 보였다. 개막은 2군에서 시작했으나 퓨처스팀에서는 15경기에서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2.05의 구위를 자랑했다. 

지난 6월 23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승격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데뷔를 기다렸지만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비로 취소되는 경기가 많았고,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더욱이 전날은 고졸루키 정해영이 9회 등판해 1이닝일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데뷔를 못한 서덕원에게는 부러운 장면이었다. 

드디어 등판 지시가 떨어졌다. 6-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첫 타자 정은원은 볼넷을 출루시켰다. 오선진은 좌익수 뜬공을 잡았으나 대타 노태형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다시 박상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완수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강경학을 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위기에 몰렸다. 어쩔 수 없이 더그아웃에서 움직였다. 한 방이면 추격을 허용할 수 있었다. 결국 필승맨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라 단 4구만에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지웠다. 동기생의 실점을 막아내려고 혼신의 투구를 했다. 덕택에 서덕원은 무실점, 아찔한 데뷔전이었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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