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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반드시 투표하자

대통령 선거를 이제 두 달 남짓 남겨 놓고 있다. 서로를 비방하는 진흙탕 싸움판에 빠져 헤매는 두 후보간 선거운동을 지켜보며 걱정이 앞선다. 이미 양당 후보의 치열한 공방은 미디어를 달구고 있다. 앞으로 세 번 있을 토론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토론을 시청할 것이다.

현직 트럼프 대통령은 부모의 도움으로 성공한 사업가이다. 끊임 없는 막말 논란과 거짓말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지만 ‘미국 우선주의’로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지지율은 재선에 출마하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위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는 어려운 과정을 겪어 지명됐고 스스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다. 상원의원에 이어 8년간의 부통령 경험을 내세우며 경제 회복의 적임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40여년 살아왔고 대선도 여러 번 겪고 보니 관심이 많다. 그런데 양당 후보 중 정말 찍어주고 싶은 인물이 없어 ‘내가 던지는 한 표가 무슨 소용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이는 민주주의 국가 국민으로서 변명이 안 된다.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




임순 / 토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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