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배우는 타인종들의 특별한 노래대회가 어제(15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의 최신가요를 부르며 두달여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박수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랫소리)
어제 오후 8시, LA한국문화원에서 조촐한 한류콘서트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한국어프로그램 4학기 수강생들의 ‘한국어 노래 경연대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스물한명의 수강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국말이 서툰 한인 2세부터 처음으로 한국노래를 접하는 타인종들까지.
스크린에 나오는 한국어가사를 제대로 읽기도 벅차지만
저마다 좋아하는 한국가수의 노래를 목청높여 부릅니다.
SS501, 수퍼주니어, 이승기 등 내로라하는 인기가수들의 노래가 150여명의 관객들을 흥겹게 합니다.
중급반A반 수강생들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댄스와 함께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인남편과 함께 한국어강의를 들었던 한인 2세 제니 한씨는 우리민요 ‘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줬습니다.
고단한 이민생활을 했던 한씨의 아버지가 즐겨 부른 곡이었습니다.
<녹취>
2시간동안 진행된 노래경연대회에서는 도라지타령을 부른 기초반 수강생 크리스티나 카수만양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마음으로 한류축제를 즐긴 수강생들은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봄학기를 기약하며 마지막 특별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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