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LA시 범죄율이 50년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LA시와 LA경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다 더 안전한 LA시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찰리 벡 LAPD국장은 6일 오전 LAPD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LA시 범죄율이 50년동안 최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에서 일어난 각종 범죄건수는 11만6050건으로 196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며 전년도인 2008년보다 8.6%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인사건은 18.01%, 가중폭행 12.4%, 강도 9.3%, 성폭행 8.2% 등 강력범죄 발생률이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LAPD의 노력으로 범죄율이 낮은 도시를 만들어냈다”며 “올해도 매주 LAPD국장과 미팅을 갖고 커뮤니티와 함께 안전한 LA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찰리 벡 LAPD국장은 특히 갱 관련 범죄가 11.2% 감소한 것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강력범죄들은 갱과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갱 소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LAP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치안에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JBC뉴스 박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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