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플러스' 서비스 출시…100가지 체크 리스트 마련
시설·비품 등 철저히 점검
에어비앤비 측은 일단 LA를 비롯해 토론토, 마이애미, 상하이(중국) 등 세계 13개 도시의 2000개 리스트로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50개 도시, 7만5000개 리스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러스는 부티크호텔, 베드 앤드 블랙퍼스트, 베케이션홈, 나무집이나 요트 등 4가지의 독특한 거주 시설들이 소개되고 있다.
에어비앤비 플러스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다가 막상 현지에 도착했을 때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주방,침실,화장실 시설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에어비앤비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에어비앤비 측은 100개의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다. 100개의 체크 리스트 중에는 여분의 수건과 화장실 휴지 여부까지도 포함된다. 기존 플랫폼 가격이 평균 100달러라면 플러스는 평균 200달러는 정도 된다는 것이 체스키 설립자의 말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플러스 리스팅에 올리려는 요청이 있을 경우 사진사를 파견해 주택의 내외부 등을 모두 확인하고 인스펙션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비앤비 측은 올 상방기 중에 '비욘드 바이 에어비앤비'도 내놓는다. 고급주택을 확보해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