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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위원장에 래리 커들로 임명

트럼프 15일 트윗 통해 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전날 내정자로 발표된 래리 커들로(71·사진)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인선 소식을 트윗을 통해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과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후임 내정도 트윗을 통해 하는 등 트윗을 인선 발표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커들로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년간 큰 경제적·재정적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낮은 세금과 견줄 데 없는 혁신, 공정 무역과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동력 확대가 그 길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커들로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별도로 하지 않았다.

앞서 커들로의 내정 소식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커들로에게 경제정책보좌관과 국가경제위원장직을 제안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게리 콘 전 위원장의 후임인 커들로 내정자는 보수 성향의 경제 평론가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비공식 경제 참모로 알려졌다.

자유무역 신봉자로 알려진 커들로는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관세에 반대하고 자유무역을 옹호하지만 "그(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침과 의견을 같이한다"며 그가 이끄는 팀이 대통령이 정한 정책을 잘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넬 조언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협상가"라며 답을 피했다.

또 "중국이 엄한 무역 대응을 자초했다"며 "나는 관세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중국은 오랫동안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고 말해 그의 취임 이후 미국의 대중 통상 압박이 더욱 강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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