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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괌·사이판서 데이터-문자만 쓰면 로밍 요금 없어

[OSEN] 기사입력 2018/09/11 18:01

[OSEN=강희수 기자] 앞으로 괌과 사이판을 여행하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음성 통화를 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로밍이 필요없게 됐다. 국내에서 쓰던 데이터와 문자를 그대로 써도 별도의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2일,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스마트폰렌탈, T플랜, 1020 컬처브랜드 0(영)에 이어 일곱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1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이 괌·사이판의 이통사 IT&E에 약350억원 투자해 2대주주가 되면서 이 곳의 데이터를 한국처럼 쓸 수 있게 됐다. 

‘T괌·사이판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음성은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한국관광공사 통계 기준, 괌·사이판 방문자 수는 ‘15년부터 ‘17년까지 연평균 30% 증가했으며 ‘17년 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괌·사이판은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이 가는 여행지로, 휴가·신혼·태교 목적의 가족단위 방문이 많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가입자들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괌·사이판을 방문해도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말 이후부터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T플랜 ‘라지’에 가입해 월 기본 제공량 100GB를 사용하고 있다면 괌·사이판에서도 100GB를 그대로 쓸 수 있다.

가족공유, 선물하기, 리필하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받은 데이터는 SK텔레콤 전산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괌·사이판에서는 19일부터 음성, 문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된다. SMS·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 가입자는 19일부터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아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4월 멤버십 개편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 연간할인한도가 폐지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마음껏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은 SK텔레콤이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약 35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되면서 가능해졌다. 양사간 협약서는 지난 6월 양사간 협약서를 체결 됐다.

IT&E는 사이판 무선통신시장 1위 사업자이며 괌·사이판 전체 기준으로는 경쟁사인 도코모퍼시픽, GTA와 대등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14년부터 ‘17년까지 연평균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약 7%, 11%로 매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T&E의 1대 주주는 지주회사인 Citadel Pacific그룹이며, 이 지주회사의 지분은 대부분 필리핀 델가도(Delgado) 가문이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IT&E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국의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자체 보안 솔루션을 IT&E 망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7월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모바일 보안관제(M-SOC), 지능형 영상관제(T-view) 등 솔루션이 IT&E 망에 적용되면 괌·사이판에서도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괌·사이판에서 FWA(Fixed Wireless Access) 기술로 5G를 상용화 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IT&E는 현재 5G 주파수 28GHz 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괌·사이판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괌·사이판 방문 고객이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고객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00c@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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