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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도둑으로 오인, 때려 숨지게 한 아들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5 19:22

2급 살인 혐의 기소

봄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온 대학생 아들이 어머니를 도둑으로 오인하고 때려 숨지게 한 비극적 사고가 발생했다.

매디슨 위스콘신대학 3학년생 토머스 서머윌(21)은 지난 3월 24일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캠튼힐스의 자택에서 한밤중에 방에 들어온 어머니 메리 서머윌(53)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어머니 메리는 가족들에 의해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생하지 못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부상으로 확인됐다.

변호인은 서머윌이 어머니를 도둑으로 오인했다고 밝혔다.

서머윌은 학기를 마치고 유럽 여행 후 집으로 돌아왔으며,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였다.

검찰은 서머윌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머니를 도둑으로 오인한 것을 합리적 판단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서머윌을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보석금으로 30만 달러를 책정했다.

가족들은 서머윌에 대해 지지를 보내며, 2급 살인 혐의 기소에 대해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서머윌은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할 수 있다. 변호인과 가족들은 집행유예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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