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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대입 요건 대폭 완화…SAT 점수 없애기로

[LA중앙일보] 발행 2020/04/0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20/04/01 19:34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가 올해 등록생과 내년도 지원자들의 입학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UC총장실은 1일 휴교가 장기화됨에 따라 내년도 학부 지원자들에게 대입시험(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 겨울학기와 봄학기, 여름학기 수업 성적을 알파벳 점수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올 가을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합격생들은 2학기 성적과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재닛 나폴리타노 UC총장은 "예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엄청난 불안과 혼란을 막기 위해 SAT 대입시험 점수를 사용하지 않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발병은 역사적인 규모의 재앙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UC를 목표로 둔 예비 학생들은 이번 조치로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UC가 이날 발표한 주요 임시 유예 조치는 ▶2019-20학년도 겨울·봄·여름학기에 수강했거나 수강하는 대입 필수과정(A-G) 과목의 성적 제출 조항 ▶2021년도 신입 지원자의 SAT 또는 ACT 점수 제출 조항이다.

UC는 최종 성적표의 경우 휴교 조치로 인해 학교가 합격생의 최종 성적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도 합격자가 개강 첫 날까지 캠퍼스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AP시험 결과가 3점 이상일 경우에도 UC 학점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커뮤니티칼리지를 통한 편입생 경우 3학년으로 편입시 ‘통과/실패(Pass/No Pass)'로 적힌 학점을 학기당 최소 60유닛(쿼터일 경우 90유닛)으로 제한하는 조항도 유예시켰다. 현재 각 커뮤니티칼리지도 휴교를 시작한 후 학생들의 성적을 ABC에서 ‘통과/실패’ 또는 ‘인정/불인정(Credit/No Credit)’으로 채점하고 있다.

이와 관련 LA게이트웨이 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은 "아직 LA통합교육구 등 대다수의 교육구들의 봄학기 성적을 어떻게 기입할지 여전히 논의중인 만큼 이번 UC 결정이 향후 교육구들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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