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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ICE, 시카고 피자집 직원 5명 체포 구금

[데브렉 페이스북 페이지]

[데브렉 페이스북 페이지]

▶ICE, 피자 가게 직원 5명 체포... 라이트풋 시장 "관심 있게 보고 있다"

[NBC 캡처]

[NBC 캡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시카고의 한 피자 가게를 급습해 직원 5명을 체포, 구금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은 로리 라이트풋 시장과 수잔 가르자 시의원(10지구)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됐다.

시카고 시장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이른 아침 시 동쪽 인디애나폴리스 애비뉴 소재 피자 업체 ‘Route 66 Pizza’에서 발생했다.



평소 ‘불체자 성역 도시’를 강조해온 라이트풋 시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이번 사건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며 “이번 일로 영향을 받게 될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당신의 권리를 알라’(Know Your Rights)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체포 시 대응책 등도 함께 포스팅했다.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는 누구든지, 언제든 환영하는 곳”이라며 신분 여부에 관계 없이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나일스 나이트클럽서 총 여섯발

한인 다수 거주지역이자 비즈니스 거점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나일스의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은 용의자를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나일스 H마트에서 남쪽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뮤직 박스 클럽'(Music Box Club)에서 지난 22일 오전 3시30분경 여섯발의 총성이 울렸다.

경찰은 오전 3시20분경 나이트클럽 내부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 도착 직후 총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총성이 울린 후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뛰쳐 나왔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 대상을 겨누어 총을 쏜 건 지 아니면 분에 못 이겨 마구잡이로 총을 쏜 건지 증언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총격 후 나이트클럽을 나와 밀워키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뛰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총에 맞은 사람은 없으며, 총격 전 싸움으로 인해 여성 1명이 넘어지며 다리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일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더 큰 피해로 확대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사건 내용을 알고 있거나 공공에 위협이 될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본다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리노이, 철도 안전 캠페인 돌입

일리노이 주 철도 및 정부 공무원이 연례 철도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23일부터 한 주간 각 지역 철도 건널목 등지에서 운전자와 보행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안내문 등을 배포한다.

암트랙, 메트라 등도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 및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연간 2100명 이상의 철도 건널목 관련 사상자가 발생하며, 일리노이 주는 지난 해 3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 드라이샴푸 폭발하며 선루프 날아가

세인트루이스의 한 여성이 차 안에 놓아둔 미용제품의 '위력'에 대해 경고했다.

크리스틴 데브렉의 딸은 차 안에 드라이샴푸(Dry Shampoo)를 넣고 다녔다.

머리에 뿌려 사용하는 파우더형의 드라이샴푸는 여행 중이거나 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물을 쓰지 않고 머리를 청결하게 하는 데 사용된다.

데브렉의 딸은 지난 19일 차를 세워둔 채 볼 일을 보고 돌아왔다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자동차 지붕의 선루프가 박살 난 상태로 50피트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

사고 원인은 드라이샴푸였다. 에어로솔 용기 속에 들어있는 드라이샴푸에는 "따뜻한 곳에 보관하지 말라"는 경고가 붙어있다.

데브렉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차 안에 무엇을 넣고 다니는 지 쉽게 잊곤 있지만,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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