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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내년 센서스에 1900만불 투입

커뮤니티 단체에 기금 배분
홍보·참여 캠페인에 사용
10월 15일까지 지원금 신청

뉴욕시정부가 2020 센서스(인구 조사) 지원금으로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에게 1900만 달러를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시정부에 따르면 시장실과 시의회가 협력해 배정한 이 예산은 센서스 준비와 홍보를 목적으로 시정부가 설립한 '컴플리트 카운트 펀드'에서 커뮤니티 기반 단체들에게 지급된다. 시장실 발표에 따르면, 시정부가 별도 기금으로 커뮤니티 단체들에게 센서스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최초이며 관련 예산 규모도 전국 도시 중 최대다.

선정된 단체들은 규모에 따라 2만5000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배정받으며, 센서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센서스 참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하는 풀뿌리 기반 운영을 통해 뉴욕 시민들이 내년 센서스에 어느 때보다 많이 참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은 "시의회가 지난 8월 커뮤니티 단체에 400만 달러를 배정한 것에 이어 1000만 달러 예산을 추가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이민자연맹(NYIC) 스티븐 최 사무총장은 "2020 센서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이민자 커뮤니티에 확산됐었다. 이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하는 현 시점에서 커뮤니티 단체들에게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단체는 501(c)3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나 해당 단체에서 재정적으로 후원을 받는 단체로 법률·의료·사회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단체와 종교 및 예술 교육 단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www.getcounted2020.nyc) 참조.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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