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멕시코 접경 도시 다시 철시
최근 접경 지역 통행량 급증
가주 확진자 증가 원인의 하나
이 지역은 최근 가주에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한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보건 전문가들은 접경 도시인 멕시칼리에서 가주와 멕시코 사이의 교통량이 5월 중순 이후 급증하는 등 이 지역 통행량 증가가 부분적으로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주 멕시코 접경의 한 농경지에서는 코로나 감염자 수백 명의 환자들이 이 지역의 외곽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주는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다. 인구 18만 명의 임페리얼 카운티의 경우 3만700명을 검사해 6200명이 확진자로 나타나 약 20%의 양성률을 보였다.
야네트 앙굴로 임페리얼 보건국장은 지난달 30일 가주 상원 청문회에서 “지난 몇 주 동안 500명 이상의 코로나 환자가 이 지역 이외의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접경지대 일부 지역에서는 자동차 승차 인원을 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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