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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 세트요리 저렴하게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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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뉴포트비치 레스토랑 위크 행사에 참가하는 줄리엣 키친바의 모습. [각 행사 페이스북 캡처]

식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뉴포트비치 레스토랑 위크 행사에 참가하는 줄리엣 키친바의 모습. [각 행사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열린 어린이 낚시대회에서 자신들이 낚은 송어를 들어 보이고 있는 꼬마 강태공들.  [각 행사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열린 어린이 낚시대회에서 자신들이 낚은 송어를 들어 보이고 있는 꼬마 강태공들. [각 행사 페이스북 캡처]

■뉴포트비치 레스토랑주간

뉴포트비치 지역서 맛집으로 소문난 70여 레스토랑의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축제인 뉴포트비치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사전에 정해진 가격대에 따라 브런치, 점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매년 타지역에서도 식도락가들이 몰리고 있다.

스테이크를 비롯해 스시, 바비큐, 시푸드, 중식, 일식, 이탈리안, 햄버거, 피자, 타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한인이 운영하는 줄리엣 키친 바를 비롯해 백베이 비스트로, 피그&올리브, 스시 노부, 펠리칸 그릴, 스시 로쿠 등을 꼽을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들은 축제 기간을 위해 두서너 가지 메뉴로 구성된 특별 세트요리를 점심 10, 15, 20, 25달러에, 저녁에는 20, 30, 40, 50달러에 각각 제공하며 주말에는 브런치도 15달러, 20달러에 내놓는다. 음료 및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참여 방법은 각 레스토랑을 직접 찾아가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웹사이트: visitnewportbeach.com/restaurant-week

■어린이 낚시대회

자녀들이 안전하게 낚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어바인에서 열린다. 어린이 강태공을 뽑는 낚시경연대회인 키즈 피싱 더비(Kid‘s Fishing Derby)가 내일(18일) 오전 7시부터 어바인리저널파크(1 Irvine Park Rd.)내 호수에서 개최된다. OC공원국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대회의 참가자격은 15세 이하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지만 주차비 5달러를 내야 한다.

이번 대회를 위해 공원국은 무지개송어를 호수에 방류했으며 낚은 고기 크기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낚싯대와 미끼를 준비해 가야하며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하면 된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공원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 주말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오후 6시까지 오픈하는 공원에서 어바인파크레일로드 미니 기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조랑말과 패들보트도 타볼 수 있다. 네이처센터에서는 각종 야생동물 박제를 비롯해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관련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공원 중앙 지역에서는 유유자적하며 맵시를 뽐내는 공작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트레일에서는 하이킹, 자전거 타기도 가능하며 곳곳의 바비큐그릴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ocparks.com/parks/irvine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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