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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언젠가 증명할 날 오지 않을까요” ‘라스칼’ 김광희의 정진

[OSEN] 기사입력 2020/07/01 16:31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7년 롱주(현 드래곤X) 소속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데뷔한 ‘라스칼’ 김광희는 화려함보다 성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꾸준하게 늘린 챔피언 폭은 전 소속팀인 킹존에 이어 현재 젠지까지 팀 전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샌드박스전에서도 1, 2세트 각각 등장한 카르마, 볼리베어는 김광희 덕분에 끝까지 포지션을 알 수 없었다.

최근 김광희는 기존의 강점인 성실함에 더해 화려함까지 갖추고 있는 중이다. 2020 LCK 서머 시즌 들어 경기력이 부쩍 매서워졌다. 솔로 킬은 T1의 ‘칸나’ 김창동에 이어 탑 라이너 중 2위(7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첫 킬 관여율은 53.8%(탑 1위)에 달한다. 라인전, 전투 지표 또한 LCK 탑 라이너 중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하지만 김광희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 ‘비디디’ 곽보성, ‘클리드’ 김태민, ‘룰러’ 박재혁 등 ‘게임체인저’ 역할을 자주 맡는 팀원들이 있기 때문에 활약이 다소 가려진다. 김광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1일 샌드박스전 승리 후 OSEN과 만난 김광희는 “내가 꾸준히 잘한다면 언젠가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는다”며 어른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우리 팀에 화려한 선수가 많기도 하고, 내가 팀을 받쳐주는 챔피언을 자주 뽑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걱정되지 않는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것에 대해 팀, 개인적으로 모두 만족하고 있다. 이후에도 내가 꾸준히 잘한다면 결국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실력을 유지하기 위한 김광희의 연습 방향은 단연 ‘챔피언 폭’이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챔피언을 다룰 수 있는 강점을 더욱 다듬으려고 한다. ‘미드 시즌 컵(MSC)’에서 주로 준비한 ‘칼챔’ 외에도 김광희의 카드는 많다. 김광희는 “LOL은 팀 전략에 따라 선픽 혹은 후픽을 해야할 상황에 놓인다. 나의 강점은 어떤 상황이 와도 다양한 챔피언을 다룰 수 있는 것이다. 연습을 어느정도 해놓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젠지는 오는 3일 T1과 스프링 시즌 ‘복수전’을 치른다. 김광희의 투지는 여느때보다 높다. 다만 김광희는 “여전히 T1은 강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김광희는 “서머 시즌 T1이 3승 2패를 기록했는데, 못해서 진 것이 아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프링 시즌 복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isco@osen.co.kr

임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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