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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간호사가 기록한 코로나 19 현장의 간호사 사진전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7/01 17:23



서울대병원 성인응급실에 근무하는 이강용 간호사가 찍은 사진.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를 주제로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사진전을 갖는다. [사진 이강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료 현장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힘들게 일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이 간호사를 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것 같아 인식 개선을 위해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이강용 간호사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찍은 의료진 사진.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를 주제로한 사진전이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이강용]






이강용(28) 서울대병원 성인응급실 간호사가 코로나 19 치료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은 '코로나바이러스 최전방에 뛰어든 간호사가 본 시선'이란 주제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관에서 5일까지 열리며 모두 35점이다.





이강용 간호사가 직접 일하면서 찍은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 사진전이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이강용]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대병원 4년 차 간호사다. 이 간호사는 지난 3월부터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에 마련된 경북·대구3생활치료센터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코로나19 병동을 돌며 환자들과 함께해 왔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한 상태였지만 그는 바로 자원해서 '험지'인 문경으로 내려갔다.




서울대병원 성인응급실에 근무하는 이강용 간호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를 주제로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사진전을 갖는다. [사진 이강용]






사진 속 주인공들은 모두 코로나 19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이다.

체온과 혈압, 맥박 등 확진자의 상태를 매시간 기록하는 모습부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의료 현장을 누비는 간호사들의 분주한 장면을 기록했다.
사진에서 간호사들의 눈빛은 두려움보다 환자들을 돌보려는 따듯한 마음의 빛으로 넘쳐 난다.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 없는 간호사들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다.




이강용 간호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 사진전이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이강용]






전시장에는 자신이 모델이 된 사진도 걸렸다.
벚꽃이 만발한 공원 앞에서 컵라면 봉지를 들춰 메고 부모와 통화하는 장면이다. 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벚꽃을 바라보는 한 간호사의 뒷모습을 보고 사진을 촬영하려는 순간 그 간호사는 앵글에서 사라졌다. 머릿속에 남은 잔상을 떠올린 그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우고 리모컨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강용 간호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 사진전이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이강용]






다른 장면들과 함께 엮은 이 사진은 대한간호사협회가 주최한 '코로나 19 현장 스토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잘 극복해 내고 전화위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성인응급실에 근무하는 이강용 간호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의료 현장의 '간호사'를 주제로 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사진전을 갖는다. [사진 이강용]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록해야 한다. 관람 인원도 한 번에 4~5명으로 제한하며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김상선 기자




서울대병원 성인응급실에 근무하는 이강용 간호사가 지난 달 30일 자신이 모델이 된 사진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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