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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해지는 베이비붐 세대,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가 무담보 주택 소유자 증가의 주 요인

[시애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7 16:47

시애틀의 비싼 집세에 고군분투 중이라면 이 통계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다. Census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시애틀 주택 보유자 4명 중에 1명이 담보 부채 없이 본인의 자택을 완전히 소유하고 있다.

이런 행운 같은 시애틀의 부문은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에는 약 31,000명이 무 담보로 주택을 소유했고 2016년에는 그 수가 42,000명으로 훌쩍 뛰며 36퍼센트가 증가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담보가 있는 주택 보유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보다 무려 7배나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이 다른 대도시들을 앞지른 것을 볼 수 있다. 2010년부터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50개의 도시들 중 무담보 주택 보유자 수 증가로는 시애틀이 5위를 차지한다.

이것이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이로써 시애틀은 미국에서 부동산 마켓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무엇이 담보 없는 주택 소유자들을 늘어나게 한 것일까?

이제 은퇴기로 접어들고 있는 엄청난 베이비 붐 세대를 한가지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 그룹은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로 상당히 많은 시애틀의 주택 소유자들을 이루고 있고 40퍼센트 이상이 이 세대에 속해있다.

이런 사람들 중 다수가 수년간 주택 담보대출금을 조금씩 깎아 내고 근 10년 내에 마지막 납부를 축하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자료는 무담보 주택 보유자의 수가 시애틀에서 급증한 이유가 베이비 붐 세대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016년, 베이비붐 세대들이 52-70세였을 때 시애틀에는 21,000개의 무담보 주택들이 있었고 2010년에 비해 43퍼센트가 증가했다. 그러나 비슷한 나이의 다른 사람들 중 담보 없이 주택을 소유한 경우는 15,000 이하였다.

물론 65세가 될 때까지 담보를 다 냈다 해도 집을 소유하는데 붙는 재산세가 있고 은퇴 후 급여 소득이 중단되면서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연로해지는 베이비부머들이 시애틀 무담보 주택 소유 증가의 유일한 이유는 아닐 것이다. 사실상 55세 이하의 시민들 중 완전하게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4분의 1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또 다른 요인이다.

ATTOM Data Solutions라는 캘리포니아의 부동산 자료 회사에 의하면 시애틀에서 현금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13,500명으로 증가하며 두 배가량 늘었다.

Windmere 부동산의 수석 경재 학자 Matthew Gardner은 모든 현금 구매자는 대공황으로 인한 투자 구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시장이 하락하며 싼 집을 헐값에 마련하기 위해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투자 구매자가 각기 다른 구매자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다고 느낀다며 경쟁력 있는 주택시장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판매자들은 거래가 담보 대출 승인에 따라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현금 구매자들을 좋아한다.

(센서스 자료에 대한 참고 사항: 주택 단위는 소유자가 거주자인 경우에만 소유 주택으로 간주된다. 전형적으로 주택을 사는 투자자가 임대를 내놓고 이런 경우에는 주택 담보 대출이 없는 소유의 집이 아닌 임대 단위로 분류될 것이다.)

현재 주택 가격이 70만 불 이하인 시점에서 현금 지불 제의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부유한 사람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금 지불이 증가했다는 사실은 시애틀이 빈부격차가 커졌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2016년 주택을 온전히 소유한 사람들이 약 2,400명이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2010년 밀레니얼 세대의 무담보 주택 소유자들은 2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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