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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월넛(Walnut)

주택값 저렴하고 안전해 살기 좋은 곳
학군 좋고 인근에 한인 편의시설도 많아

중국인 자산가들에게 이민을 간다면 어느 도시로 가고 싶은 지 물었는데, LA가 1위로 꼽혔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민지역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좋은 교육시스템과 부동산 투자 전망이 꼽힌다.

그런 의미에서 학군이 좋고 아직도 주택 가격이 저렴하여 투자 전망이 밝은 도시, 월넛(Walnut)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연산 호두나무가 많았던 지역이라서 월넛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LA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27마일 떨어져 있다. 대략 60번 프리웨이나 10번 프리웨이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이동 시 이들 중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57번 프리웨이가 남북에 걸쳐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하다. 그래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서 자연을 벗삼아 주말을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인접한 다이아몬드바, 롤렌하이츠, 하시엔다하이츠와 더불어 커다란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인마켓, 한인 식당, 한인은행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우나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7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쳐 중국계 등 아시안 인구가 폭발적으로 유입됐던 곳으로 초기 한인 이민자들도 이곳에 터를 잡은 사람들이 많다.

월넛은 1800년대에는 소와 양을 키우는 목장지대였으며 보리와 포도 레몬 등 농작물과 여러 종류의 과일이 재배됐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거주 인구가 1000명도 채 못 되는 LA 동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는다. 그런데 1970년부터 이민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돼 이들이 거주할 새로운 주택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으니, 주택들이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단독주택 가격은 50만~80만 달러대가 가장 많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40만~70만 달러에 이른다. 예전에 샌개이브리얼 미션의 농장지였던 탓에,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지만, 도시 인근에 NFL 풋볼구장을 설립하려는 시도를 무산시킬 만큼, 주민들은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주택지로 남기를 선호하고 있다.

학군은 월넛밸리교육구에 속해 있으며, 이웃 동네인 다이아몬드바의 일부 지역이 이 교육구 관할이다. 월넛 서쪽 지역은 인근 도시인 로울랜드교육구 소속이므로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거주 지역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급 학교 성적은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하여, 캘리포니아에 있는 481개 교육구 중에서 1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교육구의 평균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900을 웃돈다.

2018년 현재 거주인구는 대략 3만 명이며 중국계를 포함한 아시안이 64%를 차지하고 백인 인구가 24%인 이 도시는 아시안 비율이 LA카운티 중에서 차이나타운, 몬트레이파크, 세리토스에 이어 4번째로 높다. 그 인구의 대부분은 중국계로 분류된다. 또한, 미국의 수많은 도시들 중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7위에 오를 정도로 범죄율이 낮아 안전한 곳이다.

▶문의:(213)215-7960


이 바울 / 뉴스타부동산 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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