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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9

캘리포니아 5월 주택 중간가 80만 달러 넘어서
팜데일 등 외곽지역 집값 아직 40만 달러 내외

온라인 부동산 업체 질로(Zillow)는 가구 분석 보고서에서 한인의 자가 주택 보유율이 약 50.7%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대만계가 약 70% 정도로 1위를 차지했고 한인은 16위였다. 한인의 중간 소득은 약 7만1200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월의 주택 가격을 살펴보면 15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어올랐다. 10개월 연속 치솟고 있는 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13.2%나 폭등한 것이다.

특히 대도시 경우, 집값은 물론 렌트비까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물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 제도가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전체 약 41% 이상으로 높아지고 6월 15일부터 마스크 없이 생활이 가능하면서,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자세는 높아질 것이다. 물가가 오르면서 부동산 가격은 자연스럽게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사상 최저 모기지 이자율이 부채질을 더 하면서 바이어의 수요에 비해 부동산 공급 부족이 자연적인 집값 상승의 결과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라진 이후를 더 걱정하고 있다. 내 집 장만은 더욱 멀어지는 듯하다. 남가주 지역 주민 4명 중 1명 만이 주택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가들은 연 소득이 최소 12만 달러가 넘어야 70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므로 바이어들은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장만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도시보다는 자연스럽게 위성도시 및 신도시로 바이어들이 몰리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그 영향은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발전하는 신도시로 몰리고 있으며 주택 가격도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특히, 팜데일, 랭캐스터는 아직도 대도시보다 저렴하면서도 최근에 지은 집들을 형성하고 있어 인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분이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LA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만 막연히 알고 있다. 다방면으로 홍보가 들 된 이유도 있다고 하겠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는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 밸리 지역이 있다.

5월 현재 가주의 주택 중간가가 사상 처음으로 80만 달러를 넘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택 중간가는 약 81만3000달러가 넘었고 LA카운티는 4월 기준으로 중간가가 약 71만5000달러를 기록해 전 달보다 약 4만5000달러가 오른 상태이다. 1년 전 LA 지역 중간가 55만 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약 17만5000달러가 오른 상태이다.

매물이 나오고 팔리는 데까지 대략 1주일 내외 정도 소요가 될 정도로 주택 구입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도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의 집값은 40만대 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서민들의 내 집 장만에 아직도 기회가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문의: (310) 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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