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마약·매춘' 중국인 업주 체포…매스페스 가라오케 '황 지아'

마약 매매와 매춘 등 불법 행위를 일삼아 온 중국인 유흥업소가 수사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퀸즈 지역매체 QNS 에 따르면 뉴욕시경과 주류국(SLA)은 지난 12일과 14일 매스페스 58스트리트에 있는 가라오케 업소 '황 지아(Huang Jia)'를 급습해 업주 웬 첸(40)과 종업원 등 15명을 마약 밀매, 매춘 알선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주류국은 급습 첫 날 업소에서 케타민(마취제 성분으로 제조된 마약의 일종)이 가득 들어 있는 병과 가방, 불법 도박 도구, 매춘 영업 기록, 불법 담배 등을 압수했다. 이틀 뒤 업소를 재차 급습한 수사당국은 가라오케 룸 3곳에서 케타민을 추가로 압수했으며 일부 고객은 영업이 끝난 시간에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경 매춘 단속반은 지난달 두 차례 이 업소에 잠입해 함정 수사를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업소를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형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매춘 1회에 300달러, 밤샘 유흥은 최고 5000달러까지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류국은 이 업소가 총 22개의 주류통제규정을 위반했으며 14일부터 주류판매 면허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업주 첸은 매춘 알선 등 혐의를 적용 받고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