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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생 40명 미국 체험 나섰다

안성 30명·안양 10명 등
자매도시 교환학생 초청
브레아·가든그로브 방문

안성시 학생방문단이 지난 15일 브레아시의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장, 시의원 및 브레아-안성자매도시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자매도시협회 제공]

안성시 학생방문단이 지난 15일 브레아시의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장, 시의원 및 브레아-안성자매도시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자매도시협회 제공]

안양시 학생방문단이 지난 21일 가든그로브 한인종합회관을 방문해 김종대 한인회장과 한마음봉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섰다. [한마음봉사회 제공]

안양시 학생방문단이 지난 21일 가든그로브 한인종합회관을 방문해 김종대 한인회장과 한마음봉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섰다. [한마음봉사회 제공]

오렌지카운티에서 미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 중고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브레아와 가든그로브에 각각 자매도시인 안성과 안양의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청돼 현지 체험에 나서고 있는 것.

우선 안성 중고생 30명과 인솔교사 2명이 브레아-안성자매도시협회(회장 에스더 임, BKSCA)와 브레아시의 초청으로 지난 14일 LA국제공항을 통해 자매도시 브레아를 방문했다.

이날 브레아 시청에서 브레아시 마티 시모노프 부시장 등 시관계자와 브래드 메이슨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된데 이어 15일에는 크리스틴 매릭 시장 및 시의원들이 시의회에서 이들의 방문을 공식 환영했다.

방문단은 홈스테이를 하며 브레아 중학교와 브레아 올린다고교에서 학교 체험을 비롯해 브레아 및 LA시, UCLA, 게티뮤지엄, 유니버설스튜디오, 컬럼비아우주박물관, 샌프란시스코 2박3일 투어 등 BKSCA 측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오는 30일까지 1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지난 2016년 20명이었던 방문단 규모는 2017년 브레아시 100주년을 맞아 안성시에서 대규모 사절단 및 전통문화공연단이 방문해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25명, 올해 30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브레아 학생 방문단이 오는 6월 안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양시 고교생 10명도 가든그로브시 자매도시위원회(회장 레이첼 카마레나)의 초청을 받아 지난 19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를 방문 중이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하며 가든그로브고교, 퍼시피카고교, 시 주요시설 탐방을 비롯해 헌팅턴비치, 디즈니랜드, LA총영사관, 그리피스천문대, 닉슨 뮤지엄, 전함 아이오와 등 남가주 주요 명소 관광에 나선다.

방문단은 지난 21일 가든그로브의 신축 한인종합회관을 방문해 김종대 한인회장으로부터 한인타운 소개를 받았으며 한마음봉사회(회장 주수경)가 뉴서울바비큐에서 마련한 저녁식사에 이어 22일에는 스티븐 존슨 시장 등 가든그로브시의회의 주최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환영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10명도 답방 형식으로 오는 3월28일 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안양시를 방문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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