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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 무단횡단 50대 들이받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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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8/04 01:54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이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쯤 은평구 수색로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임슬옹이 운전한 SUV 차량은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임슬옹이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슬옹은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조치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임슬옹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임슬옹은 지난 1일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면서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고 귀가조치됐지만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그룹 2AM 멤버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연기와 예능 등에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지난 2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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