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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센터에 ‘도둑’ 출몰

둘루스 LA피트니스서
한인, 사물함 털리고
차량까지 도둑 맞아

다수의 한인들이 이용하는 둘루스의 LA피트니스에서 한인이 차량 절도 피해를 당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4일 오후 1시30분쯤 한인 조모씨는 둘루스 104번 아씨마트 건너편 LA피트니스에서 운동하는 사이, 누군가가 그의 사물함 자물쇠를 뜯고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피해를 겪었다.

용의자는 사물함 안에 있던 차 열쇠를 가지고 주차장에서 피해자의 검정색 미니밴인 2016년형 기아 세도나(RZZ1150)를 몰고 도주했다.

한인 피해자가 출동 경찰에게 상황을 진술하던 사이, 피해자는 은행으로부터 경고 이메일을 받았다. 스와니 슈거로프 파크웨이 선상 크로거에서 피해자의 카드로 수백달러 결제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이 크로거로 가서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훔친 카드로 기프트카드와 꽃 한 다발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확인한 용의자는 건장한 흑인 남성이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훔친 카드로 인근 상점에서 꽃 등을 구입한 것으로 미뤄 전문 절도범이 아닌 초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절도사건이 발생한 LA피트니스(1625 Pleasant Hill Rd)는 최근 6개월간 20여차례의 사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A피트니스 운영 매니저는 “사건 경위와 보상정책뿐만 아니라 절도사건이 발생한 사실 자체도 운영 정책상 말해줄 수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경찰은 현상금 2000달러를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신고는 전화(770-513-5300)와 웹사이트(www.crimestoppersatlanta.org)로 하면 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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