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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변호사회 컨퍼런스 오늘 개막


전세계 한인 변호사 300여명 참가
다양한 주제 학술대회·행사 진행

세계한인변호사회(IAKL) 연례 컨퍼런스가 13-16일 그랜드 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 컨퍼런스는 ‘A-T-L: Ambition Talent Linked’를 주제로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가 주최한다. 애틀랜타에서 IAKL 컨퍼런스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뉴질랜드 등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 300여 명이 참가해 데이터 보안, 국제 상거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법 등과 최근의 미투(#MeToo) 운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또 젊은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들이 오랜 경험을 지닌 변호사와 1대1로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와 주요 기업 변호사가 모이는 ‘제너럴 카운슬 오찬’에는 카터스(Carter’s)의 마이클 우, 한미은행(Hanmi Bank)의 비비안 김, 서밋 매터리얼즈(Summit Materials)의 앤 리 베네딕트(Anne Lee Benedict), 그리고 사이옥스 헬스(Ciox Health)의 호일 김(Hoil Kim)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어 15일 갈라 행사에는 남동부지역 한인으로서는 첫 연방검사장에 오른 박병진씨가 연설자로 참석한다. 아울러 어니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와 리갈 줌(Legal Zoom)의 공동설립자이자 성공적인 한인 기업변호사인 브라이언 리(Brian Lee), 우버 테크놀로지(Uber Technologies)의 최고 법무 책임자를 역임한 샐리 유(Salle Yoo)와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60여개의 로펌과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했다”며 “지난 3월 별세한 직전 회장 고 최한준 변호사를 기리기 위해 로스쿨 학생 1명에게 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애틀랜타 호스트 위원회 위원장 이정화 변호사(넬슨 멀린스 로펌 파트너)는 “행사를 통해 법률 지식을 나누고, 좋은 인맥을 쌓는 것은 물론 친절한 남부의 정취와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https://kabaga.org/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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