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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서 맨홀 폭발

행인 긴급 대피
인명 피해 없어
누전 원인 추정

애틀랜타 미드타운 한복판의 거리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맨홀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애틀랜타 경찰과 소방당국은 6일 오전 8시쯤 피치트리 스트릿에 놓인 맨홀 뚜껑들이 연쇄적으로 공중으로 튀어오르고 거대한 연기기둥이 피어오른 대형 폭발사고에 대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행인이 긴급 대피하고 거리 일대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또 사무실이 모여있는 사고현장 일대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되며 비즈니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코테즈 스태포드 소방구조대장은 “하나의 맨홀에서 약 10차례 폭발음이 들린 사건과 관련,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8년 사바나에서도 맨홀이 폭발하며 뚜껑이 치솟아오른 사고가 있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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