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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차선’ 개통 3년 이상 늦춰질 듯

조지아 주정부 공사일정 수정
완공 시점 2027~2032년으로

I-285와 조지아 400번(Ga 400) 고속도로의 유료차선 설치 완공 시점이 3년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

조지아 주 교통부(DOT)는 I-285 고속도로와 조지아 400번 도로의 유료구간 신설 및 차선 확장 계획에 변경 요인이 발생했다며 수정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수정된 계획에 따르면 I-285 유료차선 건설 공사는 애초 던우디 ‘탑 엔드’ 구간을 마지막으로 오는 2028년 완공될 계획이었지만 2032년 마무리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조지아 400번 도로 유로차선 공사는 2024년에서 2027년으로 3년간 미뤄지게 된다.



I-285와 조지아 400번 도로 공사를 늦추는 대신 교통부는 메이컨과 맥도너에 이르는 트럭 전용차선을 개선하고 애틀랜타 북동쪽 US129번 도로와 조지아 53번 도로에 이르는 I-85 고속도로 차선을 넓히는 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공사일정 심의 과정에서 조지아 사바나 항구에서 내륙으로 이어지는 도로들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중간 갈림길로 유입되는 차량의 동반 증가 현상을 고려했다.

지난 5월 교통부는 도라빌과 챔블리, 브룩헤이븐시 등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던우디 ‘톱 엔드’ 구간 계획 발표를 끝으로 공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나 통행량이 가장 많은 ‘탑 엔드’ 구간은 로컬 시 정부의 마르타(MARTA) 노선 확장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다.

역시 한인 이용 가능성이 높은 조지아 400번 도로의 풀턴~포사이스 구간도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처음 계획한 2024년보다 완공 시기가 3간 더 미뤄졌다.

이밖에 최악의 병목 구간인 ‘스파게티 정크션’(Spaghetti Junction) 인근 주민들이 교통체증과 소음 공해를 이유로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했고, 페리미터 외곽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잇따르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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