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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데이터센터 허브’로 부상

페이스북 등 유력 기업들 앞다퉈 진출
부지 비용 저렴·고급인력 수급 등 장점


글로벌 기업들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애틀랜타가 데이터센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IT산업 전문 매체인 ‘데이터센터 프론티어’는 최근 애틀랜타 지역이 테크 기업들과 대기업들의 새로운 목적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다운타운에서 40마일 떨어진 뉴튼 카운티 스탠튼 스프링스에 97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7억 5000만달러에 달한다.

사이러스원, 데이터뱅크, 스위치, 디지털 리얼티 등 주요 데이터처리 기업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사이러스원은 더글러스빌에 44만 sqft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뱅크는 조지아텍과 제휴해 다운타운에 9만 4000sqft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설비 사이트를 구축한다.

이밖에 스위치는 25억달러를 들여 더글라스 카운티에 ‘클라우스 캠퍼스’ 구축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리얼티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이용자들을 위한 1만 8000sqft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애틀랜타가 데이터센터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주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함께 부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지아텍 등 주요 대학으로부터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이 제2본사 후보지 중 하나로 애틀랜타를 꼽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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