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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테’ 돌풍…경제성·안전성 최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변신
좌석·트렁크 공간 넓혀
연비·안전성도 크게 향상

정교하고 날렵하다. 스포티한 디자인도 한 눈에 들어온다. 주인공은 제3세대 2019년형 포르테. 올 초 2018 북미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포르테는 6년 만에 완벽한 풀체인지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신형 포르테는 소형 세단의 강점인 경제성과 실용성에 공격적인 디자인과 안전성을 더했다. 첫 인상은 ‘스팅어’와 많이 닮았다. 넓고 낮게 디자인된 타이거 노즈 그릴을 중심으로 스포티한 범퍼 스타일을 확보했다. 여기에 풀LED 헤드램프는 X자 모양의 주간 라이팅으로 포르테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스포츠 세단에서 선호하는 ‘롱노즈 숏테일’ 디자인을 입혔다.

스포츠형 디자인을 선택하면서도 실용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포르테는 소형 세단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보다 3.2인치가 길어졌다. 이 때문에 뒷좌석에 앉아도 중형 세단에 앉은 느낌이다.

27일 본사를 방문한 하워드 임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홍보부장은 “신형 포르테는 소형 세단이라는 느낌을 지웠다. 앞뒤 좌석이 넓어졌다”며 “골프 가방 3개가 충분히 들어갈 만큼 트렁크 공간도 효율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에 있다. 147마력 2.0리터 4기통 엔진과 새로 장착한 무단변속기 ‘IVT’가 소음과 연비를 줄였다. 임 부장은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를 합친 복합연비가 35마일 정도로 경쟁 차종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FE, LX, S, EX, 런치 에디션 등 모든 차종에 8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 안드로이드나 애플 카플레이가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후측방 충돌 경보, 차로 이탈 방지 등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로 안전성을 높였다.

포르테의 안전성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포르테는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부여하는 최고 안전성 평점인 ‘탑 세이프티 픽(TSP) 플러스’로 선정된 바 있다.

포르테의 가격은 모델 및 옵션별로 1만 7690달러에서 2만5200달러까지 다양하다. 임 부장은 “기아차는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4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며 “품질 면에서 독일, 일본, 미국 등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한인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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