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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무역관 9부 능선 넘었다

연방 정부 승인 대기 중
벅헤드 마르타역 앞 입주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개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애틀랜타 무역관은 미국 정부에 ‘기타 정부 기관’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방 정부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시기를 내다볼 수 없지만, 이르면 신년 들어 정부 승인이 나는 대로 공식 개관 절차를 거쳐 본격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관은 최근 모든 임직원의 채용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개관과 더불어 채용을 확정하고 직위에 보임한 뒤 대내외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직원은 총 6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사무실은 벅헤드에 마련됐다. 애초 무역관이 21층에 입주한 벅헤드 애틀랜타 프라자는 최근 포춘 500대 기업에 드는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세일즈포스가 입주하면서 건물 이름이 세일즈포스 타워로 교체됐다.

이 곳은 마르타 레녹스역과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어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직 외국기관으로서 인정받은 단계가 아니기에 공개 대외활동을 할 순 없지만, 투자 진흥업무 관련 바이어 네트워크 확보와 투자 시장조사 등의 비공식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윤태웅 무역관장은 30일 전화통화에서 “아직 승인을 받지 않아 여느 무역관처럼 동일한 기능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한미 투자 진흥에 역점을 두고 개관에 앞서 필요한 업무들은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영준 총영사는 지난 27일 한인 기자간담회에서 무역관 개설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무역관 개설이 늦어지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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