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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바이어스 마켓’ 돌아설까

조지아 리맥스 부동산 조사… 매물 늘고, 수요는 떨어져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올해 바이어스 마켓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맥스 부동산 조지아지부에 따르면 최근 바이어들의 주택구매 경쟁이 사라졌다면서 애틀랜타 주택 시장내 변화가 감지된다. 리맥스 부동산 존 레이니 부사장은 애틀랜타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지속되어 온 시장 트렌드가 영원히 이어질 수는 없다”며 “다만 올해 셀러 입장에서는 예년과 다른 트렌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집
이 단시간내에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매물로 나온 주택 리스팅 수가 일정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시장에 매물이 많다는 것이다. 수년간 애틀랜타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세가 이어져왔다. 지난해 초 주택 재고는 2개월 분이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6-7개월분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11월 현재 주택재고는 4개월분으로 뛰었다.



두자릿수 이상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온 평균 주택가격도 지난해 말 8% 상승에 그쳤다. 이와 관련 질로우의 스카일란 올슨 디렉터는 “수요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틀랜타로 유입된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 구입대신 렌트를 선호하는 트렌드로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한다. 레이니 부사장은 “애틀랜타는 어느 지역보다도 주택시장이 건강하다”면서도 “올해 시장은 큰 폭의 가격 상승세도 없지만, 큰 폭의 하락세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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